[MBN스타 유지혜 기자] ‘2015 MAMA’(이하 ‘MAMA’, Mnet Asian Music Awards·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의 김현수 컨벤션사업국장이 홍콩 개최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CJ E&M 센터에서는 ‘2015 MAMA’ 사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Mnet 콘텐츠부문 신형관 부문장, Mnet 콘텐츠부문 김기웅 Mnet1 국장, Mnet콘텐츠 부문 김현수 컨벤션사업국장,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 노용석 과장,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 하윤진 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김현수 국장은 “초창기 때 왜 홍콩에서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특히 홍콩은 문화가 집결된 곳이자 문화산업이 펼쳐지는 도시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찾기 쉬운 지리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고, 인터내셔널한 도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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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CJ E&M |
이어 김 국장은 “무엇보다 ‘MAMA’에 스태프 분들이 한국에서만 천 명이 간다. 전 세계 150여 국가에 생방송이 되는데 안정적인 인프라를 갖춘 도시여야만 한다”며 “이런 조건들을 따졌을 때 홍콩을 선정한 것이다”라고 홍콩 개최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MAMA’는 올해 7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세계인들이 즐기는 음악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MAMA’는 43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프리위크(Pre-week) 프로그램 ‘2015 MAMA Nominees' Day & Night’와 아시아 각국의 음악산업 전문가들의 노력을 조명하고 치하하는 ‘MAMA 전문 부문’ 신설해 눈길을 끈다. 행사는 오는 12월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