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사연신청자의 할머니가 특유의 화법으로 보는 이를 몸둘 바 모르게 하자 재치있게 지적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눈만 마주치면 밥먹자는 할머니 때문에 고민인 20대 남자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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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방송 캡처 |
이날 사연신청자는 “할머니가 시도 때도 없이 밥먹자고 해서 고민이다. 밥도 늘 2공기 이상 주신다”고 밝혔다.
주인공의 할머니는 “원래 내가 안 나오려고 했는데 손자가 사정해서 나왔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MC 김태균은 “할머니가 그렇게 말하니 우리가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고 당황했고, 신동엽은 “할머니가 어떻게 하면 미안하게 만드는지 아시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안녕하세요’에서는 최자, 개코, 이엑스아이디 하니, 혜린, LE 등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