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신민아가 정겨운의 결별 선언에 분노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임우식(정겨운 분)이 연인 강주은(신민아 분)에게 15주년 기념일에 결별을 선언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임우식은 강주은에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15주년 이벤트까지 선사한 뒤 자신의 반지를 돌려줬다. 멋진 프러포즈를 기대했던 강주은은 뜻밖의 선물에 당황했다.
![]() |
↑ 사진=KBS 방송 캡처 |
임우식은 강주은이 “이럴 거면 왜 와인에 꽃다발까지 안겼냐”고 묻자 “내가 너무 개자식 같잖아. 15주년 챙겨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강주은은 폭발했다. 그는 “결혼하자고 말해야하는 타이밍에 왜 반지를 줘?”라며 임우식이 변명하려 하자 “그냥 닥쳐. 이 반지를 돌려준 네 마음 알겠다. 근데 피곤하니까 뭐든 나중에 하자”고 선을 그었다.
이어 “나 강주은이고, 너 임우식의 첫사랑이다. 이런 일방적인 통보로 쉽겐 안된다”고 퍼부은 뒤 집으로 돌아갔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된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의 비밀 다이어트 도전기와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