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비너스, 신민아 법적 난투극 벌인 이유는?…‘보기만 해도 웃음 빵빵’
오마이비너스 신민아 난투극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의 제작진은 신민아의 법적 난투극의 생생함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민아는 아수라장 속에서 억척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신민아는 극중 얼꽝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강주은 역으로 분했다.
해당 장면은 지난달 24일 서울 남부 지방 법원에서 진행됐다. 극중 이혼 조정에 나선 변호사 강주은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남녀 사이를 막아서고 있는 장면이다. 실제 법원 조정실을 배경으로 서류가 공중으로 흩날리는 가운데 신민아가 남자의 머리를 잡아채는가 하면, 팔을 붙들고 놓지 않는 등 몸을 던져 싸움을 말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이혼 법정신에서 신미나와 호흡을 맞춘 단역 배우들은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도 출연 경험이 있는 베테랑 배우들이다. 신민아는 이 배우들과의 호흡을 맞추면서도 지금까지 쉬이 보여주지 않았던 열정적이고 리얼한 난투극을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활발한 성격보단 조근조근하게 이야기하는 조용한 성격의 신민아가 카메라 앞에 서면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나날이 정점을 찍는 신민아의 코믹 연기가 빡빡한 현장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신민아의 뜨거운 연기 열정을 기대해 달라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오마이비너스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