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응팔’ 박보검이 신혜 바둑기사에게 지고 망가진 기분을 친구들을 통해 극복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방송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는 덕선(혜리 분)과 정환(류준열 분), 선우(고경표 분), 동룡(이동휘 분)이 패배를 맛본 택(박보검 분)을 위로하러 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친구들은 택을 보자마자 “졌냐. 에라이” “너 발렸냐” “이제 질 때 됐다. 한번 딱 질 타이밍이다”라며 택을 자극했다. 그들은 “실수다”는 택의 변명에도 “실수 같은 소리하네. 프로 기사에게 실수가 어딨냐”고 몰아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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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응답하라 1988 캡처 |
정환은 “너 지금 웃을 때냐. 차라리 욕을 해라”라며 직접 욕을 선보였고 선우까지 합류해 택에게 욕을 권했다. 택이는 목청껏 욕을 했다. 그들은 택이 보여준 의외의 모습에 활짝 웃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밤을 보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