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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작가 임인스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임인스 작가는 14일 연재 중인 네이버 웹툰 ‘라크리모사’의 10화분과 함께 공지사항을 올렸다.
그는 공지에서 “먼저 책임을 다하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몸과 정신 건강상의 이유로 더 이상 작품을 이어갈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아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무리에 대한 책임을 짓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모든 비난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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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웹툰작가 임인스는 지난 2007년 6월 네이버 웹툰에서 ‘싸우자 귀신아’ 연재로 인기를 끌었으며 이어 2013년 ‘싸귀2:퇴마록’, 2015년 ‘라크리모사’ 등의 시리즈를 연재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