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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 측은 "음악서비스 플랫폼 사업부문 멜론을 비롯한 각 부문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어 등 4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12일 밝혔다.
멜론은 지난해 10년간 서비스 운영을 통해 구축한 빅데이터를 아티스트에 공개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음악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MLCP(Music Life Connected Platform)를 론칭했다. 현재 멜론의 MLCP를 이용하고 있는 연예기획사는 612개이며 아티스트는 2만 2000명으로 그 수는 점차 증가 중이다. MLCP 이후 멜론 유료 고객은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제작 사업 부문도 4분기 전망이 밝다. 내부 레이블인 로엔트리 소속 아티스트로는 아이유, 피에스타, 멜로디데이, 히스토리가 있다.
씨스타 케이윌이 속한 독립 레이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킹콩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중국 진출 가능성이 높다.
로엔 관계자는 “이번 실적 향상의 원인으로는 MLCP 및 신규서비스 등 차별적인 서비스 강화에 따른 지속적인 유료 가입자 증가와 제작∙매니지먼트, 투자∙유통 등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주효했다”며 “따라서 현재 진행중인 4분기 실적 또한 호조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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