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단하나 트레이너가 뷰티바디대회에 출전하여 1위를 차지했다.
12일 소속사인 홍보단은 “단하나 트레이너가 지난 8일 열린 제10회 안산시장배 보디빌딩 및 뷰티바디선발대회에 출전하여 1위를 차지했다” 고 밝혔다.
단하나 트레이너는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지난 바디대회때 타투 규정으로 수상을 박탈당한 적 있어서 너무 속상했었지만 이번 대회의 수상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두 아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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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홍보단 |
대회 관계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타투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 때문에 몸에 타투가 있는 선수에게는 대회 규정상 마이너스 점수를 부과했었다. 하지만 최근 신세대 트랜드를 반영해 대회 규정을 완화했다. 단하나 트레이너는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단하나 트레이너는 두 아들의 엄마로서 트레이너로 유명세를 치르기 전인 2012년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두 다리 골절과 팔의 인대가 끊어지는 전치 20주 판정과 장애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재활운동에 매진했고, 사고 흉터는 타투로 가렸다. 총 20개 보디빌딩 대회에서 수상하며 스타 트레이너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어 단하나는 원자현의 ‘2015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선발전’에 맞춰 포즈와 워킹 트레이닝을 담당하여 2위의 수상을 이끌어 냈으며, 현재 자체 개발한 근력운동인 ‘여우로빅’의 책 출간을 준비 중이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