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개봉 첫 주 160만 관객 돌파...‘국제시장’ ‘광해, 왕이 된 남자’ 보다 빠르다

[MBN스타 김진선 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이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순항 중이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지난 주말(6~8일) 동안 140만607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60만4750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검은 사제들’은 개봉 첫 주 나흘간 160만472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는 2013년 11월14일 개봉한 ‘친구2’의 개봉 첫 주 스코어 137만9655명을 넘어선 11월 역대 한국영화 개봉 첫 주 흥행 신기록이다. 뿐만 아니리 ‘국제시장’(개봉 첫주 155만5056명), ‘광해, 왕이 된 남자’(개봉 첫 주 127만9367) 등 천만 영화보다 높은 첫 주 스코어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같은 기간 ‘마션’은 15만7550명을 기록해 누적관객수 474만2125명을, ‘그놈이다’는 14만587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95만5726명을 기록해 순위를 이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