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진지록’ 김준호, 설렘 2행시 “설레는 마음으로 키스…냄새나, 담배냄새”

[MBN스타 유지훈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설렘 2행시로 웃음을 선사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진지록’에서는 김준호와 이세진, 정명훈이 웃기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왕 이동윤은 “저잣거리에서 웃겼던 사람이 있다. 웃기면 매우 치겠다. 2행시를 해봐라. 시제는 감정”이라고 공표했다.

↑ 사진=개그콘서트 캡처

이세진은 ‘씁쓸’로 이행시를 하게 됐다. 그는 복준자 음료수를 마시며 “씁씁, 이 복분자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쓸데가 없네”라고 말했다. 이동윤은 “이자가 안 웃긴 자였던 것 같다. 가족들이 자랑스러워하겠다”고 칭찬했다.

정명훈은 ‘놀람’이라는 주제로 2행시를 펼쳤다. 그는 “놀다보니 벌써 집 앞이네. 라면먹고 갈래?”라고 재치를 보여 웃음을 샀다.

김준호는 2행시로 ‘설렘’을 하게 됐다. 그는 “외국인 버전으로 해보겠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그녀와 키스를 했어요. 냄새나 담배냄새”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