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최시원이 모스트 편집팀에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떠났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5회에서는 영상으로 모스트 편집팀에 인사를 남기고 회사를 떠난 김신혁(최시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신혁은 인사도 없이 떠나 모스트 편집팀은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김신혁의 컴퓨터를 치우려던 중 갑자기 켜진 영상에 모두 깜짝 놀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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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
김신혁은 영상을 통해 “차 선배(신동미 분). 선배는 말이 필요 없어. 아름(강수진 분),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의자 밑을 보라”라고 말하며 아름에게 거액의 축의금을 남기고 떠났다.
이어 그는 “풍호(안세하 분) 선배. 더러워. 냄새나. 빨리 씻어”라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준우, 한설. 사귀는 거 그만 티 내라. 아주 닭 되겠다. 미녀 어시 3총사. 끝까지 버텨서 멋진 기자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신혁은 “지성준(박서준 분) 부편집장님. 많이 놀랬죠? 미안해요. 후회돼죠? 그러니 팬티 몇 장 더 주지”라고 장난을 치다 “이제 건강하고. 난 간다. 편집팀 안녕. 한 사람을 빼먹었네. 이런 실수를 내가. 편집장님(황석정 분). 제 마지막 선물 어땠냐. 모스트, 정말 모스트스럽게 잘 지켜주십시오. 나 진짜 가볼게요.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고. 오케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