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운동장 프로젝트’ 제작진이 연출 의도를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 음식점에서는 KBS1 스포츠 학교체육 특별기획 ‘운동장 프로젝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KBS 스포츠제작부 백정현 부장, 책임프로듀서 정재용 기자가 참석했다.
이날 백 부장은 “KBS 스포츠국에서 공영방송으로서의 공영성 강화의 고민이 있었다. 지금까지 여러 편의 다큐멘터리와 보도를 통해 그동안 생활체육에 대해 정책적으로 시도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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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제공 |
이어 “1년 정도 4편의 다큐멘터리를 동시다발적으로 준비했다. 시의성이 반영된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학교 다니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다. 호주, 영국 같은 경우에는 시스템이 잘 돼 있는 만면, 우리나라는 학원이나 게임에 경도돼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클럽을 통해 아이의 성장에 정서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운동장 프로젝트’는 학교체육이라는 창을 통해 교육계 4대 이슈를 정면으로 다룬다. ‘마음 눈금 꾸미기’, ‘슈팅 투게더’, ‘골통(Goal桶) 축구단’, ‘소녀, 운명의 나이를 잡아라’ 등 총 4편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