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 속 소설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종: 량첸살인기’ 등장하는 ‘량첸살인기’는 극 중 허무혁(조정석 분)이 자신이 단독 입수한 연쇄살인범의 친필메모가 특종이 아닌 오보임을 알게 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소설의 제목으로, 노덕 감독이 직접 구상한 책이다.
실제 존재하지 않는 소설이지만 영화 속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소설인 것이다.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량첸살인기’는 실제 내용이 알고 싶어질 만큼 흥미로운 내용과 디테일한 묘사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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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연쇄 살인마인 량첸 대령의 이야기를 그린 이 소설은 오로지 ‘특종: 량첸살인기’를 위해 만들어진 소설이라는 것이다. 제목부터 작가 명, 수상이력과 시대 배경 등에 이르기까지 실제 존재할 법한 내용으로 구성됐지만 모두 허구라는 것이 영화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헉과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