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내부자들’ 경상도 사투리, 안세하 도움 받았다”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조숭우가 ‘내부자들’ 경상도 사투리에 대해 설명했다.

2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에서 영화 ‘내부자들’ 언론시사회가 열려 우민호 감독과 출연배우 백윤식, 이병헌, 조승우가 자리한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승우는 극 중 경상도 사투리에 대해 “‘퍼펙트게임’에서 김윤석의 힘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역할이 역할인지라,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의 정확한 지역이 정해진 것이 아닌 창원출신 안세하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 사진= 곽혜미 기자

이어 그는 “현장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으려고 했는데 다들 쓰는 게 다르더라. 극 중 족보도 없는 역할이라, 사투리도 그렇게 표현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사투리를 구사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작품이다. 19일 개봉.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