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김미숙 “과거 딸에 나이 속여...자그마치 ‘18살’” 무슨 일?
[김승진 기자]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 출연 중인 배우 김미숙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과거 자신의 나이를 속인 일화를 고백한 것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미숙은 지난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녀들에게 나이를 속였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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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탁해요 엄마 김미숙 “과거 딸에 나이 속여...자그마치 ‘18살’” 무슨 일? / 사진=힐링캠프 |
이날 김미숙은 “어느 날 딸이 느닷없이 날 습격했다. 촬영 끝나고 화장 지우는 내 모습을 보며 ‘엄마 몇 살이야’라고 묻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미숙은 “당시 딸의 친구 엄마들은 다 30대였다. 그래서 서른 살이라고 거짓말했다. 딸이 ‘정말 서른 살이야?’라고 묻더라. 당시 나이는 48세였다. 18세를 속인 거다. 물어볼 때마다 두 살씩 올려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어느 날 병원에 갔는데 어머니의 주민등록번호를 알아오라고 했다더라. 딸이 내게 생년월일을 물어 내가 직접 가서 적었다. 계속 자식들에게 나이를 속이는 건 안
이어 “결국 불과 3년 전에 아이들이 내 여권을 보고 내 진짜 나이를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부탁해요 엄마 김미숙
김승진 기자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