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 기자] ‘복면가왕’ 월미도 바이킹의 정체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빛나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맞설 8인의 실력파 복면가수가 출연해 듀엣곡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자나 깨나 안전제일은 월미도 바이킹을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이에 월미도 바이킹의 정체가 공개되기 전, 그는 ‘창밖의 여자’를 마지막 곡으로 선곡해 무대를 장식했다.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 복면가왕 김성면, “소속사를 나오면서 파산하고 힘들었다” 안타까움 자아내 |
노래의 후반부 무렵, 공개된 그의 정체는 1990년대 활동했던 가수 김성면이였다. 90년대를 다시 떠올리게 하는 김성면의 정체가 드러나자, 판정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면은 “11년 만의 복귀다. ‘복면가왕’이 신호탄이 될 것 같다. 소속사를 나오면서 파산하고 힘들었다. 생계 유지를 위해 라이브 카페에 섰다. 굉장히 서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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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성면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