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불독녀의 정체는 박슬기였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3연속 가왕의 자리를 차지한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들이 등장했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는 ‘심술쟁이 불독녀’와 ‘자유로 여신상’이 올라 서문탁의 ‘사미인곡’으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대결 결과 여신상이 불독녀에 비교적 큰 표 차이로 승리했다. 불독녀는 MBC '섹션TV'리포터로 활약 중인 박슬기였다.
인형 옷을 입고 나온 박슬
인형옷 안에서 박슬기는 20cm 가까이 되는 키높이 구두를 신고 자신을 위장하고 있었다.
박슬기는 “김구라가 알아봐주지 않아 섭섭하다”고 했고, 김구라는 “저런 것을 신고 있는데 어떻게 맞추냐”고 항의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