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 A씨간 손해배상 청구소송 네 번째 변론준비기일이 진행됐다.
30일 오후 3시40분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민사부(박종택 부장판사) 심리로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16억원 대 손해배상청구소송 4차 변론준비기일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양측은 앞서 세 차례에 걸쳐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네 번째 변론준비기일을 맞았다.
이날 A씨 측은 새로운 증거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본격적인 소송이 어떻게 전개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A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가 김현중의 사과를 받고 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지난 4월 김현중을 상대로 첫 번째 임신의 유산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
한편 A씨 측 변호인은 이날 취재진에 A씨의 근황에 대해 “출산 후 잘 지내고 있으며 아이도 잘 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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