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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아나운서가 방송 사고 경험을 털어놨다.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정지영이 출연해 생방송 사고 경험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지영 아나운서는 "TV 생방송이 아침 6시였다. 그런데 아침에 눈을 딱 떴는데 5시 45분이었다. 당시 집은 과천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지영은 "그냥 무작정 속옷 차림에 코트를 입고 차를 몰아 여의도까지 갔다. 너무 다행인건 차가 막히지 않았다. 그래서 정말 1분 전에 기적적으로 도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직 속옷만 입고 그 위에 코트를 입었다. 너무 섹시하지 않나. 짜릿했다. 특히 라디오가 아니라 TV 생방송이어서 더했다. 침대에서 갓 일어난 채
이어 그는 "일단 오프닝을 빨리 하고 곧장 뉴스로 넘겼다. 코너를 할 때마다 메이크업을 하나씩 했다"며 "3단 변신 로봇처럼 변했다. 방송이 끝날 때쯤 메이크업이 완성됐다"고 아슬아슬 했던 생방송 경험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