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박기량 경찰 소환 조사…박기량 측 "합의 없이 계속 진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야구선수 장성우(25·kt위즈)와 치어리더 박기량이 최근 SNS 사건으로 경찰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전해졌다.
장성우는 지난 24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사건 관할서인 수원중부경찰서에 나와 고소건과 관련된 조사를 진행한 뒤 귀가했다. 소속 구단인 kt 관계자는 "소환조사는 고소 이후 진행되는 일련의 절차로 장성우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게 맞다"고 밝혔다.
고소인 박기량도 경찰 소환조사에 응했다. 두 사람의 향후 재소환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박기량 측은 고소 사건을 합의없이 계속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장성우의 전 여자친구는 최근 이들이 과거 나눴던 대화 내용 등 사생활을 폭로해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폭로글에는 치어리더 박기량 뿐만 아니라 많은 야구인들의 실명이 언급돼있어 파장이 커졌다.
이에 누리꾼은 "장성우, 영구 제명 각?" "장성우, 박기량씨 봐주지 마세요!!" "장성우, 합의 하지마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