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한 주의 피로감이 절정에 달한 금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금요일 밤을 책임질 새 예능프로그램이 온다.
tvN이 SNL을 탄생시킨 1세대 제작진 유성모 메인PD를 필두로 안제민PD, 윤인회PD를 모아 새 예능 프로그램 ‘콩트앤더시티’를 기획, 제작한다. 연애, 결혼, 사회생활 등 20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소재로 꾸려나가는 공감 코미디, ‘콩트앤더시티’는 오늘(3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것.
제작진에 따르면 ‘콩트앤더시티’는 정치 풍자, 섹시 병맛 코드를 담으며 2011년부터 지금까지 토요일 밤의 강력한 웃음 폭탄으로 자리한 ‘SNL’보다 보편적인 소재를 다루며 폭넓은 층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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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
‘콩트앤더시티’를 이끌어 나갈 출연진은 배우 하연수, 김혜성,이재용 개그맨 장동민, 김지민, 장도연이다. 배우와 개그맨의 조합, 그리고 매 화 빵빵 터지는 게스트 출연진들이 등장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코빅여신’ 장도연과 ‘개콘여신’ 김지민이 ‘콩트앤더시티’에서 코미디 장외대결을 펼친다!
tvN은 무성한 겨털 분장을 한 장도연과, 동료 개그맨 장동민과의 키스를 앞두고 있는 김지민의 모습이 담긴 ‘콩트앤더시티’ 첫 방송 스틸컷을 공개했다. 두 개그우먼의 살신성인 코믹연기 예고가 첫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한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유성모PD는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두 미녀 개그우먼은 서로 무대가 달라 직접 개그 맞대결을 펼칠 기회가 없었는데, ‘콩트앤더시티’라는 장외무대에서의 코미디 대결이 극적으로 성사됐다”며 “제작진이 코너별 여자 주인공을 선정하는 작업을 할 때, 두 사람 모두 적임이라서 항상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유 PD는 “20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폭소를 터트릴만한 친근한 소재를 다루는 생활 밀착형 콘텐츠가 될 것이다. 일상 속 깨알 풍자와 재미요소가 가득한 현대인들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두 미녀 개그우먼의 맞대결을 볼 수 있는 ‘콩트앤더시티’는 30일 오후 11시30분 첫 방송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