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1주기 유작 앨범 LP판, 출시와 동시에 완판…추가 제작 無

[MBN스타 여수정 기자] 故(고) 신해철의 1주기를 맞아 출시된 유작 앨범 LP판이 출시와 동시에 완판 됐다.

27일 오후 예스24는 “오늘(27일) 발매된 유작 앨범 ‘웰컴 투 리얼 월드’(Welcome To The Real World) LP판은 출시와 동시에 완판 됐다”고 전했다.

3000장 한정판으로 제작된 이번 앨범에는 고인의 유작 ‘웰컴 투 리얼 월드’를 비롯해 총 3곡의 유작이 수록돼 있으며 ‘더 늦기 전에’ ‘그저 걷고 있는 거지’ ‘길 위에서’ ‘힘을 내’ 등 생전 팬들이 좋아하던 고 신해철의 숨어 있는 명곡까지 총 40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해외를 넘나들며 제작 과정만 6개월이 걸린 높은 완성도로 더욱 소장 가치 높은 명반으로 평가되며 예약 판매 공지가 떴을 때부터 이목이 집중돼 왔다.

하지만 3000장 외 추가 제작은 없을 예정이다. 이에 신해철 소속사 측은 “어느덧 고인의 사망 1년이 지났지만 고인을 향한 안팎의 관심과 애도에 깊이 감사드린다. LP판은 제작 여건상 더 이상의 추가 판매는 어려울 듯 싶어 양해를 구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