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제52회 대종상영화제(이하 대종상) 측이 참가상 논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대종상 측 관계자는 27일 오후 MBN스타에 “내일(28일) 심사위원 위촉을 마친 뒤에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홈페이지에 발표할지 등 자세한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대종상은 ‘공정성’을 거듭 강조하다 자발적으로 논란의 불씨를 키운 바 있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는 제52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영화제에 불참하는 배우에겐 수상 명단에서 제외시키겠다며 야심찬 포부를 드러내 문제가 됐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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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근우 본부장은 “올해부터는 참석하지 않는 배우는 상을 취소시키려고 한다. 국민과 함께 해야 하는데 대리수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불참하면 다름 배우에게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스스로 논란의 불씨를 지피는 일로 또다시 위기에 직면한 대종상이 입장 발표를 통해 권위를 회복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52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1월20일 진행되며, KBS홀에서 개최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