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문근영 "시청자 중간 유입이 어려운 드라마"

[고양(경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문근영이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시청률이 오르지 않는 이유를 분석했다.
문근영은 27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수목드라마 기자간담회에서 시청자가 중간 유입되기 어려운 구조적 원인을 설명했다.
이날 문근영은 “시청률이 저조하지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추리해주셔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문근영은 “시청률이 더 오를 것이라고 큰 기대를 하진 않지만 마지막회까지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현재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MBC ‘그녀는 예뻤다’, KBS 2TV ‘장사의 신-객주2015’에 이어 수목극 3위를 달리고 있다.
문근영은 “한 회차마다 새로운 조각을 주기 때문에 중간에 보시는 분들은 이해하기 어렵거나 납득이 안 가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며 “우리가 생각하기에 중간 유입이 어려운 드라마라 생각하는데, 그래서 제작진들이 써머리로 요약해주시는 노력을 하고 계시다 들었다”고 덧붙였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암매장됐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드라마다. 문근영과 육성재,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정성모, 김민재, 이열음, 안서현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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