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몸 남편, 식탁서 다 벗고 밥 먹는다고? 사진보니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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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사진=KBS |
집에서 알몸으로 생활하는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2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8년째 집에서 내내 벌거숭이로 사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30대 주부가 사연을 들고 등장했습니다.
이날 사연자는 "남편이 퇴근하자마자 옷을 모두 벗고 알몸으로 밥을 먹는다"며 "1층에 살았는데 옷을 벗고 살겠다 고해서 빚까지 내 다른 층으로 이사 갔다"고 토로했다. 또 사연자는 "친구가 남편의 알몸을 본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가 결혼 8년차인데 남편이 신혼 때부터 알몸으로 생활한다"고 출연자들을 경악하게 했습니다.
이후 공개된 사진 속 사연자의 남편은 4살 된 딸 앞에서도 옷을 모두 벗고 식사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MC 정찬우는 "사우나에서 미역국 먹는 사람 같다"고 말했고, 게스트로 출연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은 "넘, 넘겨주세요"라고 말을 더듬었습니다.
이어 사연자는 "아이들의 모습을
하지만 사연자의 알몸 남편은 "가족끼리는 벗어도 된다"며 "어렸을 때 씨름을 해서 벗는 게 습관이 돼서 그렇다. 벗으면 자유로운 영혼이 된 기분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