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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인 이화전기와 이트론이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거래가 정지됐다.
2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김영준 이화전기공업 그룹 회장과 김영선 이화전기공업 현 대표이사의 횡령·배임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 측에 따르면 이화전기와 이트론은 횡령 및 배임으로 인한 상당한 규모의 재무적 손실 발생 여부 등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주권의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횡령 금액은 18억560만원, 배임 금액은 17억4천만원이다.
거래
또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데는 약 한 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실질심사 대상으로 판단될 경우 기업심사팀에서 구체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