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장혁과 유오성이 재회했다.
26일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이하 ‘객주’) 제작진은 어릴 적 헤어진 이후 18년 만에 재회해 의미심장한 술자리를 가지는 천봉삼(장혁 분)과 길소개(유오성 분)의 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이는가하면 월담을 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극과 극의 표정으로 서로를 마주 보고 있다. 천봉삼은 반가움과 해맑은 웃음이 넘쳐나는 반면, 길소개는 위압적이면서도 시큰둥한 모습으로 앉아있는 것. 이후 두 사람이 모종의 음모를 도모한 듯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위를 둘러본 후 함께 월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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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M C&C |
지난 방송분에서 극중 길소개는 개똥이(김민정 분)와 함께 낭떠러지에서 떨어진 천봉삼의 목숨을 구했던 상황. 채장으로 천봉삼임을 확인한 후 길소개는 개똥이만 남겨두고 먼저 떠났고 ‘송파마방’ 문서를 빼앗기 위해 쇠살쭈 조성준(김명수 분)을 속인 채 합류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11회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