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해양 재난 실화 ‘하트 오브 더 씨’가 오는 12월3일 2D와 3D, IMAX 3D로 개봉한다.
개봉일 고지와 함께 26일 배급사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가 공개한 ‘하트 오브 더 씨’의 2종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흰고래의 크기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통해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거대한 고래와의 사투를 확인할 수 있다. 의심으로 뒤바뀐 믿음과 버려진 희망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와 고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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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대해에서 94일간, 7,200km 표류했던 21명의 조난대원들 중 단 8명만 살아남은, 흰고래 모비딕의 시작이 된 포경선 에식스호의 믿을 수 없는 실화를 그린다. 여기에 항로를 찾으려는 선장과 고래를 잡으려는 1등 항해사 사이에서의 갈등과 폭풍우, 배고픔, 절망의 상황 속에서 생존을 향한 처절한 고뇌 등 영화적인 드라마를 더했다.
‘러시: 더 라이벌’ ‘아폴로13’ ‘다빈치 코드’ ‘뷰티풀 마인드’ 등 매 작품 묵직한 여운과 감동을 전한 론 하워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토르’ 시리즈, ‘어벤저스’의 크리스 햄스워스와 ‘다크 나이트’ ‘인셉션’의 킬리언 머피, ‘007 스카이폴’ ‘향수’의 벤 위쇼,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샬롯 라일리 등이 열연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