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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은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애프터 더 선셋 : 화이트 나잇(after the sunset: White Night)’을 오는 30일과 3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다.
26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에는 건반, 기타, 드럼, 베이스, 스트링 등 다양한 악기 구성의 17인조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상의를 탈의한 24명 남자 모델들이 깃발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화려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공연기획사 쇼플레이 측은 “지금껏 수많은 공연을 펼쳐온 임재범이지만 데뷔 30주년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혁신과 진화를 더한 무대로 찾아갈 것”이라 강조했다.
임재범은 자신의 대표곡인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소녀시대 태연과 리메이크해 최근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레트로 소울 장르의 신곡 ‘이름’을 발표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30주년 기념 앨범은 11월 중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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