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신구와 이일화가 영화를 통해 시아버지와 며느리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26일 영화계에 따르면 신구와 이일화는 영화 ‘아빠는 딸’(가제, 감독 김형협, 제작 영화사김치주식회사)에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 준비 중이다.
이로써 신구와 이일화는 앞서 출연을 확정지은 윤제문과 정소민에 이어 한가족으로 만나게 됐다. 신구는 이번 작품에서 윤제문의 아버지이자 정소민의 할아버지로 분한다. 이일화는 윤제문의 아내이자 정소민의 어머니로 열연을 펼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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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드라마와 예능, 영화에 이르기까지 가슴 따듯하고 사람 냄새나는 연기를 보여준 신구와 많은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어머니 연기로 ‘제2의 국민 어머니’ 반열에 오른 이일화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빠는 딸’은 사고 많고 탈도 많은 아빠와 딸의 특별한 ‘썸’(?)을 전하는 코믹휴먼드라마. 부녀가 서로의 사생활과 마음까지 훔쳐봄으로써 잊었던 추억과 사랑을 되찾게 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영화는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아버지에게는 위로를 변심한 딸들에게는 잊고 있던 아버지와의 추억을 통해 가슴에 숨겨두었던 추억을 되돌려주고자 한다.
‘아빠는 딸’은 김형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11월에 크랭크인하고 내년에 개봉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