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탈퇴 설리 "저는 에프엑스도 응원합니다" 대체 무슨 일?

에프엑스 탈퇴 설리 "저는 에프엑스도 응원합니다" 대체 무슨 일?

↑ 설리/사진=스타투데이

걸그룹 f(x) 전 멤버 설리가 해명 아닌 해명을 했습니다.

설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에프엑스도 응원합니다. 하하하…"라는 글과 함께 f(x) 정규 4집 '포 월즈(4 Walls)' 컴백 프로모션 포스터를 게재했습니다.

설리가 갑작스러운 해명을 하게 된 이유는 그가 올린 '절친' 아이유의 네 번째 미니앨범 '챗-셔'(CHAT-SHIRE) 응원글 때문입니다.

설리는 앞서 이날 오전 인스타그램에 "도저히 안 사랑할 수 없다. 아이유 사랑해요! 나는 모든 곡이 다 좋지만 레드퀸이 제일 좋다. 어쩔 수 없다. 그녀를 사랑해야 한다!"라는 글과 함께 아이유와 설리의 모습으로 보이는 그림 한 장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f(x) 전 멤버인 설리가 곧 컴백을 앞둔 f(x)에 대한 언급 없이 아이유만 응원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이에 설리가 해명글을 올린 것입니다.

한편 설리는 지난 8월 f(x) 탈퇴를 공식화했습니다.

당시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스케줄을 최소화하며 휴식중인 설리와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f(x)를 탈퇴하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설리의 탈퇴로 f(x)는 기존 5인에서 빅토리아, 루나, 엠버, 크리스탈 등 4인 멤버로 그룹 활동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f(x)는 오는 27일 0시 정규 4집 '포 월즈(4 Walls)'의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섭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