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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전 멤버 설리가 인스타그램에 개운치 않은 응원글을 남겼다.
설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에프엑스도 응원합니다. 하하하..."라는 글과 함께 f(x) 정규 4집 '포 월즈(4 Walls)' 컴백 프로모션 포스터를 게재했다.
설리는 앞서 인스타그램에 가수 아이유의 새 앨범 응원글을 올렸다가 f(x) 팬들의 미움을 샀다. 설리는 "도저히 안 사랑할 수 없다. 아이유 사랑해요! 나는 모든 곡이 다 좋지만 레드퀸이 제일 좋다. 어쩔 수 없다. 그녀를 사랑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런데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f(x) 전 멤버인 설리가 컴백을 코 앞에 둔 f(x)에 대한 언급 없이 아이유만 응원하는 데 대한 불편함 심기를 드러냈고, 이것이 화제가 돼 설리가 해명 조의 글을 쓰게 된 것이다.
설리의 f(x) 응원글에 대한 반응도 시큰둥하다. 말줄임표나 시무룩한 이모티콘 등을 덧붙였다는 점, 타이밍이 석연치 않았다는 점 등에서 마지못해 올린 응원글이 아니냐는 반응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f(x)는 설리를 제외한 빅토리아, 루나, 크리스탈, 엠버 4인 멤버로 오는 27일 정규 4집 '포 월즈(4 Walls)' 발표를 앞두고 있다. 설리는 지난 8월 f(x) 탈퇴를 공식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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