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안준용 PD가 단막극의 매력에 대해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는 KBS2 드라마스페셜 시즌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짝퉁 패밀리’의 안준용 PD와 배우 이하나, 이학주가 참석했다.
안준용 PD는 ‘짝퉁 패밀리’에 대해 “빚을 벗어나려 했던 30대 중반 여자의 모습에서 가족을 벗어나야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말했다. 그러면서 3번째 연출 중인 단막극 매력에 대해 “열악하다는 게 매력이다”라고 엉뚱한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 |
↑ 사진==정일구 기자 |
KBS2 드라마스페셜 시즌3는 총 6편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작품 ‘짝퉁패밀리’는 엄마의 빚을 갚느라 청춘을 보낸 주인공 은수(이하나 분)가 마침내 빚을 모두 청산하고 행복해지려는 찰나 엄마가 죽고 의붓동생 민수(이학수 분)을 떠맡게 되자 동생을 버리고 혼자 행복해질 계획을 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4일 오후 11시50분 방송.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