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김결이 ‘안녕 앙코르’ 서울 공연을 펼친다.
배우 김결은 23일부터 11월8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되는 연극 ‘안녕 앙코르’(연출 손정우)에 출연해 서정남 역을 소화해낼 예정이다. 김결이 맡은 서정남 역은 앙코르와트 여행을 이끌어가는 가이드이자 극의 관찰자로서 연극을 이끌어가는 인물이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김결은 여행을 이끄는 가이드답게 ‘앙코르’가 적혀진 깃발을 들고 어딘가를 향해가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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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안녕 앙코르’는 비밀, 침묵, 용서의 장소라고 일컬어지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배경으로 하여 앙코르와트 여행을 통해 아픔을 이겨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치유와 성찰, 정체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연출을 맡은 손정우는 “행복한 여정을 담고 있으나 등장인물들의 실제 삶은 끔찍하고 공포스럽다”고 하며 “인물들의 이중적인 삶을 라이브 음악과 노래 등 대중적 요소를 최대한 활용해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게 드러내고자 한다”고 연출 방향을 밝혔다.
‘안녕 앙코르’는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 선정 작품으로 관객을 만난다. 출연자는 김결 외에도 정슬기, 오민애, 전형재, 김나윤 등이 함께 출연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