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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 서울에 발령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22일 오전 3시 경 해제됐다.
전날 21일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종로 등 일부 지역에서 100㎛/㎥을 넘었다. 수치가 51 이상이면 '나쁨', 101 이상이면 '매우 나쁨' 등급.
이날 새벽 들어 초미세먼지의 시간평균 농도가 100㎍/㎥ 미만으로 떨어지자 주의보를 해제됐다.
그러나 이날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등급은 여전히 '나쁨'으로 예보돼 지속적으로 건강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고농도의 미세 먼지는 천식·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피부·안과 질환을 일으킨다. 특히 입자 크기가 머리카락 굵기의 1/40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급 발암물질로 모세혈관도 뚫고 혈액까지 침투해 폐암 발생률을 크게 높인다.
이에따라 미세먼지농도가 높을 때는 외출은 물론 환기도 삼가야 한다. 또 물을 많이 마셔 체내 순환을 원활히 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오늘(22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5mm 내외로 예상된다.
오늘 아침 예상 최저기
초미세먼지주의보에 누리꾼은 "초미세먼지주의보, 얼른 미세먼지 물러가라" "초미세먼지주의보, 아 목아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