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이 300회 특집을 맞아 이춘자, 최위득, 박순자 여사 등 세 장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SBS에 따르면 22일 방송되는 ‘백년손님’에서는 세 장모가 출연해 각자 개성대로 자기소개를 하며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춘자 여사는 “어제 잠은 좀 주무셨냐”는 MC 김원희의 말에 “내가 뭐 도둑질 했나. 떨리는 건 없다”고 대답해 ‘폭풍 입담’을 예고했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 서로 처음 본 세 장모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춘자 여사는 박순자 여사에게 “나이가 젊어서 곱다”면서도 “엄마는 눈도 크고 예쁜데 딸 김재연은 엄마만 못하다”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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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박순자 여사는 “딸을 가졌을 땐 시댁 허락을 받지 못하고 도망 다니던 때라 먹을 걸 못 먹어서 그런지 가족 중에 딸만 눈이 작다”고 받아쳐 재미를 더했다.
이를 바라보던 성대현이 “최위득, 한숙희 모녀도 서로 안 닮은 것 같다”라고 말하자, 최위득 여사는 “분명히 닮았다. 근데 내가 젊었을 때 딸보다 더 예뻤다”라고 발끈했다. 이어 ”평소 딸이 방송에 뚱뚱하게 나오는 것 같다“고 토로하자, 이춘자 여사는 ”여기서 보니 화면하고 똑같다“고 덧붙여 ‘후포리 슈퍼갑’다운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들의 입담 잔치는 이날 오후 11시15분에 만나볼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