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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제작전문기업 비에이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금성테크는 대 중국 비즈니스 파트너로 메디앤코리아·브로딘에셋매니지먼트와 업무협약식 및 사업투자양해각서를 지난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화장품 ODM 전문기업 스킨케어를 추가 인수하며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금성테크 신규 사업인 영화제작 및 화장품 제조판매 사업의 수익성 강화 목적이다. 메디앤코리아는 국내 최초·최대 메디컬 B2B플랫폼 기업이다. 120여 명의 중국 대표 기업 CEO들을 초청해 상도 비즈니스 포럼을 기획·주관하고 있다. 브로딘에셋매니지먼트는 국내 최초 아트테인먼트 기업을 표방한 연예계 다크호스다.
이들은 주요 영업 상황이나 사업에 대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상호 주식맞교환(주식스왑), 신주유상증자 등 상호간의 관계를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키로 합의했다.
이홍구 금성테크 대표이사는 "그동안 언론의 노출을 자제하고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긴 인고의 시간을 가졌다. 이제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주력 사업인 영화 제작과 화장품 ODM 분야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매니지먼트 사업의 추가적 인수 또한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지금 금성테크의 사업추진은 결코 즉흥적인 판단이 아닌 오랜 계획의 일부다. 우리의 목표는 국내 시장에 머물러 있지 않다. 중국의 선도적 문화기업들과 콘텐츠 사업에 대한 합작 및 투자를 공들여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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