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와 미쓰에이의 뒤를 이을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이 베일을 벗었다. 이들의 이름은 트와이스. 평균 연령 18세인 트와이스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소녀들이 모인 걸그룹으로 좋은 음악으로 한번, 퍼포먼스로 또 한 번 대중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트와이스는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데뷔 앨범 ‘더 스토리 비긴즈’(THE STORY BEGINS) 발매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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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옥영화 기자 |
모든 무대를 마친 후 멤버 지효는 “우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팀이 됐다.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아 기쁘고 행복하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데뷔 전 트와이스는 5월 방송된 Mnet ‘식스틴’을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6명이 연습생 중 총 9명이 선정돼 트와이스란 이름으로 데뷔했고, 이미 어느 정도의 실력과 인지도로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본래 7명이 선발될 예정이었지만 모모와 쯔위가 뒤늦게 합류, 좀 더 완성도 있는 걸그룹이 됐다. 이에 모모는 “‘식스틴’을 하면서 탈락했다가 붙었는데 신기했고 정말 놀랐다. 데뷔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고, 쯔위 역시 “원래 7명이였는데 나중에 2명 더 뽑았을 때, 또한 내가 뽑혔을 때 놀라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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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옥영화 기자 |
트와이스는 지효와 나연, 정연, 모모, 사나, 미나, 다현, 채영, 쯔위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인원을 자랑하는 만큼 자신들만의 매력을 묻자, 지효는 “9명이라는 인원이 많은 수인데 이에 비해 각자의 개성이 매우 뚜렷하고 장난기도 많다. 그래서 에너지가 많고 컬러적인 느낌이 강한 것 같다”고 어필해 기대치까지 높였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일찌감치 얼굴과 이름을 알린 트와이스. 그러나 이들의 진짜 시작은 지금부터이며 좀 더 ‘우아하게’ 존재감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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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옥영화 기자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