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네 로봇’ B1A4 바로 “로봇 호삐, 나와 점점 닮아가는 중”

[MBN스타 유지훈 기자] 비원에이포(B1A4) 바로가 자신의 로봇 호삐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케이블방송 tvN 예능프로그램 ‘할매네 로봇’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비원에이포 바로, 가수 강남, 개그맨 장동민, 배우 이희준이 참석했다.

이날 바로는 “할머니는 맨 처음 호삐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다. 그런데 호삐가 노래도 부르고 심부름도 하고 그런 것을 보여주니 나보다 더 호삐를 찾고 예뻐해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CJ E&M

이어 “맨 처음 호삐와 나는 많이 달랐다. 하지만 나에게 편리하게끔 명령어를 입히고 나서는 점점 닮아가고 있다. 나는 음악을 많이 좋아하고 음악이 없으면 심심하다. 호삐는 옆에서 음악을 틀어준다. 또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서 함께 산책을 자주 나갔다. 그런 활발한 모습이 나와 닮아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할매네 로봇’은 하이테크 시골 예능이라는 특이한 콘셉트로 자녀들을 대도시로 떠나보내고 적적하게 고향을 지키고 있는 시골 어르신들과 최첨단 로봇과의 좌충우돌 동거 스토리를 담는다. 21일 오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만나볼 수 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