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히말라야’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히말라야’ 티저 예고편은 실제 원정대를 방불케 하는 촬영과정을 함께 해내며 하나가 된 배우들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인터뷰가 더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히말라야’에서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된 황정민은 촬영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처음엔 도대체 거길 왜 가는지 이해 못했다. 두 발자국 걸으면 심장이 터질 것처럼 힘든데”라며 동료들과 함께 하기에 이겨낼 수 있었던 가슴 벅찬 순간들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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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는 거센 눈보라 속에서도 서로를 연결한 로프에 의지한 채 목숨 건 등반을 하는 원정대원들과 엄홍길 대장의 강인한 모습은 험난하지만 가슴 뜨거운 여정을 기대하게 한다.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 신의 영역,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에서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도전에 임하며 함께 울고 웃는 원정대원들의 끈끈한 우정도 엿볼 수 있다. 특히, “기다려. 우리가 꼭 데리러 갈게”라고 다짐하는 엄홍길 대장의 진심 어린 표정은 보는 이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히말라야’는 오는 12월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