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리키김이 아들 태오와 친해진 그룹 엑소 카이를 질투했다.
리키김은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오 마이베이비’에서 태오가 자신은 안중 없이 카이와 놀이에 집중하자 “아빠가 안 보이나봐”라며 귀여운 질투심을 내비쳤다.
이날 방송에서 카이는 자신과 닮은꼴인 태오의 집을 깜짝 방문했다. 낯을 가리는 태오 탓에 쉽게 친해질 순 없었지만 카이는 일명 ‘아이언맨’ 놀이로 태오의 마음을 어렵게 얻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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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방송 캡처 |
장벽이 허물어진 두 사람은 한층 가까워졌다. 카이가 동화책을 읽어주자, 태오는 ‘꽃애교’를 방출하며 카이는 물론 보는 이의 마음까지도 행복하게 물들였다.
그러나 이 장면을 보는 리키김은 괜한 서운함이 들었다. 그는 카이에게 “앞으로 한달에 한 번 우리 집에 오라”는 농담으로 우회적인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카이와 태오는 이를 모르는지 더욱 다정하게 붙어앉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