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net ‘슈퍼스타K’ 시즌7의 심사위원 윤종신이 시청률 저조를 언급했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CJ E&M센터에서는 Mnet ‘슈퍼스타K’ 시즌7(이하 ‘슈스케7’)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가수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이 참석했다.
이날 윤종신은 상대적으로 시청률이 저조한 것을 묻는 질문에 대해 “그건 맞다. 사실 ‘슈스케’ 시리즈의 피크는 시즌2와 3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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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이어 그는 “하지만 시즌7 정도 됐으면 시청률의 고점을 찍는 것이 아닌, 안정화를 해가는 단계인 것 같다”고 말하며 “가장 2, 3시즌처럼 간다는 건 쉽지 않을 것 같다.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서 안정화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종신은 “실력과 스타성은 조금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시청률과 실력을 상관 짓는 것은 힘든 것 같다”고 말하며 “스타성이라는 것은 시청자와 객석을 사로잡는 매력은 생방송에서 더 나타날 거다. 생방송에서 그 부분을 폭발적으로 나타내는 무대가 나왔으면 좋겠고, 이게 기폭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스케’ 시리즈는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였다. ‘슈스케’ 시즌6까지 서인국,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로이킴, 정준영, 딕펑스, 홍대광, 유승우, 박재정, 곽진언, 김필, 임도혁 등 다양한 스타 뮤지션들을 배출했다. 시즌7은 지난 8월20일부터 시작해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영 중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