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5년 만에 드라마 복귀…KBS ‘무림학교’ 합류

[MBN스타 박주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신성우가 KBS2 드라마 ‘무림학교’에 합류했다. 2010년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 이후 5년 만의 안방 복귀다.

‘무림학교’에서 신성우는 내공과 무술의 고수인 채윤 역으로 분한다. 채윤은 무림학교의 총장 황무송(신현준)과 함께 과거 국제 무림회의 에이스였고 무송과 함께 양대 고수였던 미스터리한 과거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인물 특성상 강한 내공을 지녀야 할 채윤 역에 신성우는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였다. 신성우는 “찔러서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처럼 냉철하고 강인해 보이지만, 나름의 비극적 사연이 있는 채윤의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 사진=MBN스타DB

관련해 드라마 관계자는 “신성우라는 배우 자체가 주는 묵직한 카리스마와 존재감이 무림학교와 적격이고 후반부를 이끌어나갈 핵심 인물이 될 것이다”라며 “신현준을 비롯하여 여러 중년 배우들과 함께 무림학교의 중심을 잡아줄 그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혀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고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 ‘무림학교’는 사전 단계에서부터 전 세계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기획됐다.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