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오는 14일 편성을 두고 결방과 본 방송의 기로에 서 눈길을 끈다.
13일 오후 MBC 편성표에 따르면 14일 방송될 ‘그녀는 예뻤다’는 2015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 야구 경기 중계로 인해 2안으로 편성된 상태다.
이에 대해 ‘그녀는 예뻤다’ 관계자는 “14일 방송 시간에 대해서는 오늘(13일)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되는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5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결과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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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BC |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경기에서 두산이 승리할 경우 ‘그녀는 예뻤다’는 오후 10시 정상 방송되며, 넥센이 이길 경우 14일 4차전 경기가 끝나는 후인 오후 10시4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하지만 결방의 변수도 있다. 만약 4차전 경기가 연장돼 중계가 오후 11시를 넘어가게 되면 드라마는 자연스럽게 결방된다. 본방, 지연 방송, 혹은 결방 세 가지 가능성을 두고 제작진도 편성에 예의주시 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녀는 예뻤다’의 복잡한 편성에 시청자들 또한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많은 시청자들은 13일 오후 경기 결과에 따라 편성이 달라질 ‘그녀는 예뻤다’의 방송 유무에 눈길을 모으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