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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사이먼디(쌈디, 31•정기석)가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기소된 래퍼 이센스(28•강민호)의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13일 오후 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허부열 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이센스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그는 "내 책임도 있다"며 "활동 당시 나는 솔로도 병행하고 생계 유지를 위해 살기 바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형으로서 도리를 잘못한 것 같아 미안함 마음"이라며 "이제는 시간적으로나 마음적으로 여유가 생겨 옆에서 자주는 아
이센스와 사이먼디는 2003년 언더그라운드 힙합신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09년 슈프림팀으로 정식 데뷔해 활동했다. 2년 전 이센스가 소속 레이블 아메바컬쳐를 떠나면서 각자 독자 노선을 걸었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