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PD “지금까지는 준비과정…싱크로율 높아진다”

[MBN스타 박주연 기자] 김종선 PD가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 KBS 드라마제작센터에서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선 PD, 배우 장혁, 유오성, 김민정, 한채아가 출연했다.

김 PD는 6회까지의 방송분에 대해 “이번 주 방송분을 보셔야 한다. 지금까지 이야기는 7,8회를 만들기 위한 준비 과정이었다. 원작과의 싱크로율도 굉장히 높아진다”고 운을 뗐다.

↑ 사진=KBS

이어 “원작 8회에서 송만치(박상면 분)가 도망가고, 조성준(김명수 분)의 이야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형벌을 가한 사람은 가슴 아파하고, 형벌을 당한 사람은 어쩔 수없이 울어야 하는 정말 남자들, 여자들의 아픔이 무엇일지 펼쳐질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일렀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1979년부터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