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빅5] 송종국·박잎선 이혼, 원인은 송종국 때문이다?
12일 방송된 MBN '뉴스 빅 5'에서는 송종국과 박잎선의 이혼과 관련해 SNS에서 돌고 있는 루머들을 다뤘습니다.
김형오 앵커는 "지난 주에 전해드렸던 송종국과 박잎선의 이혼 소식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며 "사실여부를 먼저 확인해봐야겠다"고 말하며 SNS 상에서 퍼지고 있는 루머를 언급했습니다.
이에 김엔젤라는 "상대 여성으로 보이는 여성 분이 SNS를 활발하게 하면서 아마 많은 분들이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실물 사진을 보신 적이 있을 정도로 (루머 및 사진이) 일파만파 퍼져 있다"며 "이 분의 SNS를 살펴보니 송종국 씨로 추측되는 남성과 찍은 사진도 올라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김형오 앵커는 "송종국 씨로 추측되는, 송종국 씨가 아니고"라며 재차 사진 속 남성이 송종국임이 확실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김엔젤라는 "송종국으로 보여요"라고 대답하며 여러가지 정황을 언급했는데요.
그가 언급한 것은 사진 속 남성의 의상과 방송에서 송종국이 입고 나온 의상이 동일하다는 것, 송종국이 출연했던 추석특집 프로그램 현장에 여성이 구경을 갔다는 점 등이었습니다.
송종국으로 추정된다는 근거를 들은 김형오 앵커는 "(송종국)같아 보일 수는 있지만 이건 너무 과한 것 아닌가요?"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사실인 양 퍼지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박지훈 변호사는 SNS상에 루머가 퍼지는 것과 관련해 "정보통신망 법에 있는데 비방의 목적이라면 허위사실을 올리거나 혹은 진짜인 사실을 올려도 처벌이 가능하지다. 다만, 피해자가 고소를 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지 않는다"며 "해당 사진의 여성이 고소를 한다는 말이 있던데 (피해자가) 고소를 한다면 (루머 유포자들은)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엔젤라는 루머를 다시 언급하며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흥미롭다"며 또다른 정황들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여성분이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의 생일이라고 올린 것이 있는데, 실제로 이 날이 송종국의 생일 날짜와 같다. 또한 박잎선이 SNS에 '건강한 커플이라~'라며 모닥불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이 있는데, 이 역시도 여성의 SNS에 올려진 사진과 동일하며 해당 사진에 올린 글 중에 '건강한 커플'이라는 단어가 겹친다"며 박잎선이 해당 여성의 SNS를 주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형오 앵커는 해당 루머와 관련된 이슈를 정리하며 "이혼의 사유가 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는 당사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며 "사실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과한 추측은 자제했으면 한다"고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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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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