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숙, 19금 논란의 에세이 드디어 영화로 나온다…11월 개봉

서갑숙, 19금 논란의 에세이 드디어 영화로 나온다…11월 개봉

배우 서갑숙의 논란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가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서갑숙, 19금 논란의 에세이 드디어 영화로 나온다…11월 개봉 사진 = 피터팬픽처스 제공

이 작품은 아버지의 죽음과 이혼, 슬럼프 그리고 지독한 외로움 속에서 상처받은 여주인공이 한 남자를 만나 스스로 가지고 있던 가치관과 고정관념을 깨고 사랑은 소유가 아닌 배려임을 통해 비로소 더욱 행복해 진다는 것을 느끼는 과정을 섬세하게 잡았다.

배우 서갑숙의 자전적 에세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는 평범하지 않았던 그의 성 경험 고백을 고스란히 담아 성에 대한 대중의 생각을 뒤흔들며 1999년 발간 당시 140만부 이상의 경이로운 판매부수를 기록해 큰 화제를 끌었다.

하지만 서갑숙은 세간의 따가운 시선으로 출연하던 드라마에서 모두 하차하는 사태까지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