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사도’가 제35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초청됐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 ‘사도’는 오는 11월12일부터 22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제35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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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국제영화제의 수석프로그래머인 앤더슨 리는 “‘사도’가 제작되는 과정을 꾸준히 지켜보고 있었고 영화제에 초청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바로 개막작으로 초청했다”며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와 화제의 배우 유아인 두 사람의 놀라운 연기를 볼 수 있는 ‘사도’는 한국영화의 전성기를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작품으로,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으며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부문의 한국 대표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이루었다”고 밝히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도’는 영화제 개막일인 오는 11월12일 호놀룰루 돌 캐너리 극장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이준익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