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린, 기자 생활 고충 고백…“취재 한계 느낄 때 스트레스”
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이 화제인 가운데 기자 생활의 고충을 털어놔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정린은 지난 6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기자 생활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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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린 기자 |
이에 김신영은 "말투까지 바뀌었다. 많이 힘드냐"고 질문했고, 조정린은 "많이 힘들다"고 솔직하게 답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조정린은 "스트레스 지수는 방송일을 할 때가 더 높다. 사실 둘 다 정말 어려운 직업인데 방송인은 일이 있다가도 없는 불안함이 심리적으로 힘들었다. 기자일은 매일 바쁘게 일하지만 취재원이 인터뷰에 응하지 않거나 연락을 받지 않아 취재에 한계를 느낄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정린은 "그래도 매일 출근할 곳이 있다는 것이 큰 행운이고 감사하다. 다시 태어나도 이 직업을 하고 싶다. 정말 행복하다"라며 방송 활동할 때와 달리 안정적인 직장에 다닌다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신영은 "방송할때보다 연예계 비화를 더 많이 아느냐"고 물으며 이와 함께 이니셜 기사를 언급했다.
이에 조정린은 "명예훼손 고소당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표현해야 한다"라고 진지한 모
김신영은 "가십이 잘 들린다. 주변에서 이니셜을 묻는 전화가 오면 '그룹, 보컬~'이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조정린은 방송인으로 활동 중 꿈을 위해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을 졸업한 뒤 2012년도 TV조선 방송저널리스트 방송기자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합격, 기자로 이직했다.
조정린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